이날 환율은 역외 롱플레이에 전일 대비 9.70원 오른 1,168.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 경제 지표 호조에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상승한 1,159.00원에 개장하여 결제 수요 유입 등에 소폭 상승 흐름 보이다, 10시경 발표된 중국의 공식 제조업,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등이 예상치를 하회하자 위안화 약세 심화됐고, 달러원은 빠른 속도로 급등하여 연고점을 뚫고 1,164.4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오후 들어 오전 연고점 경신 급등 부담감에 숨고르기를 하는 듯 하다, 2시 30분 경부터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역외 롱플레이에 지속적으로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레벨을 높이다 장중 최고가이자 연고점인 1,168.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48.94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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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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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흐름 이어가며 1,160원 중반 중심 박스권 전망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8.20원)보다 2.55원 내린 1,164.40원에 최종호가 됐다.
달러화는 FOMC 회의 결과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한 영향에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일 발표된 한국의 4월 수출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자 원화 대비는 하락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간밤 달러화 강세 흐름 이어지고 있어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감과 당국 경계감에 일방적 상승 흐름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환율 급등에도 많이 나오지 않은 이월된 월말 네고 물량 역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0.00 ~ 1168.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