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금통위 전 당국 경계에 전일 대비 5.10원 내린 1,18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1,194.00원에 개장하여 장초반 당국의 매도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에 4원 가까이 빠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달러위안 환율에 연동되며 소폭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에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오후 들어서는 위안화 강세와 롱포지션 청산 물량에 1,187.6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고, 1,18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3.73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금통위 결과 대기하며 1,18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전망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3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8.80원)보다 1.45원 오른 1,188.9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예정된 금통위에서는 동결 전망이 압도적이나, 금리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출현시 1,190원대 중반까지도 상승할 가능성 있다. 또한 오전 10시에 중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비제조업 PMI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달러위안 움직일 경우 달러원환율도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당국의 개입 경계감 지속되고 있고, 월말 네고 물량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5.17 ~ 1194.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