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 오른 1,164.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 내린 1,160.00원에 개장하여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에 장 중 내내 약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이 6.83부근으로 급락하자 달러원 환율 역시 연동되며 1,159.6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결제 수요 등 저점 인식 매수세에 하단은 지지됐고, 1,160원대로 재차 낙폭을 회복하였다. 오후 들어서도 수급에 따라 1,160원대 초반 중심 등락하다 장 마감 전 역외발 매수세에 반등하여 1,164.10원까지 상승하였고, 1,164.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84.86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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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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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관련 소식과 위안환율 주목하며 1,150원대 하락시도가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4.00원) 대비 4.75원 내린 1,158.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가중과 비둘기파적 FOMC 여파로 금리 인하 기대 이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달러 약세와 월말 네고물량 출회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시간에 낙폭이 컸다는 점에 따른 레벨 부담과 미중 무역협상 관망심리로 제한적 범위에서 약세가 예상된다. 또한 역외 위안화가 미국의 블랙리스트 지정으로 소폭 상승흐름을 보였으므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6.00 ~ 116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