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40원 내린 1,154.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내린 1,157.30원에 개장하여 G20 관망에 1,150원대 중반에서 상하단이 경직된 박스권 흐름 보였다. 오전 중 위안환율에 연동되며 1,158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1,150원대 중후반에서는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미중 무역갈등이 잘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달러위안환율이 6.86위안대까지 하락했고, 반기말 네고 물량도 출회되며 달러원환율은 1,154.30원까지 저점을 낮췄고, 1,154.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2.39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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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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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전쟁 휴전 소식에 1,150원 하향 시도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4.70원)보다 1.55원 오른 1,155.2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재개되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인상 중단을 골자로 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보도가 나오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사상 첫 남북미 정상 회동이 성사되는 등 원화를 둘러싼 지정학적·무역리스크 완화에 금일 달러원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 또한 낙폭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무역전쟁 휴전 합의에도 최종 마무리된 것은 아닌만큼 여전히 불확실성 존재하고,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꾸준한 대기매수 물량이 하락 속도를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6.00 ~ 1154.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