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국내외 펀더멘털 악화에 전일 대비 4.10원 오른 1,15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20원 내린 1,150.50원에 개장하여 미중 무역전쟁 휴전 및 남북미 회동에 따른 리스크온에 1,150원을 하향 돌파하며 약 두달만에 1,140원대로 진입하였고 1,148.9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다만, 개장 직후 올해 6월 국내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은 점점 낙폭을 축소해갔고 일본 정부가 오는 4일부터 한국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발표한 점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투자심리가 점차 위축됐고, 수급상으로도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1,159.50원까지 레벨을 높였고 1,158.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8.66원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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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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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1,160원대 초반을 향해 상승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8.80원)보다 2.95원 오른 1,160.65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합의에 간밤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미 주요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리스크온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일 발표된 일본의 국내 수출 규제 소식에 금일 달러원환율은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할 가능성 높다. 간밤 발표된 미국 6월 제조업 PMI 지수가 51.7을 나타내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점은 미국 경제 기대감을 상승시키며 상대적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환율에 상방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등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금일 예정돼있는 호주 중앙은행 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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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7.25 ~ 116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