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 대비 3.20원 상승한 1,210.60원에 마감했다.
23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60원 상승한 1,212.00원에 갭업 출발했다.
전날 지소미아 종료결정과 21일 공개된 7월 FOMC회의록에서 일부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라 1,214.8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또한 코스피도 1,950선이 무너지면서 달러 매수요인이 가중되었다. 이후 당국의 경계 심리가 작용하고, 오전 중 위안화 기준환율이 11년만에 최저치로 고시되며 키웠던 변동성이 오후 들어 안정되면서 달러-원도 이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210원선은 지지되었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둔 상황에 장중 변동폭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전일 대비 3.20원 상승한 1,210.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35.42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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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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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21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0.60원) 대비 3.35원 오른 1,213.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지난 주말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트럼트가 관세율 인상으로 대응하면서 양측의 보복과 재보복으로 강대강 대치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이 상승 시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정리된 포지션들의 방향성에 따른 변동과 상단에 근접한 달러-원 환율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9.75 ~ 122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