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08-27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미-중 무역갈등 고조로 전일 대비 7.20원 상승한 1,217.80원에 마감

26일 환율은 전일 대비 7.20원 상승한 1,217.80원에 마감했다. 

26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90원 상승한 1,218.50원에 개장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에 맞서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미국은 곧장 다음 달부터 중국 제품에 10% 관세를 매길 예정이었지만 5%포인트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중이 강경한 공방을 벌이며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반 1,220.80원까지 급등하였다. 그러나 당국의 개입 경계가 강해지고,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상승 폭을 다소 줄인 뒤 등락을 거듭하며 전일 대비 7.20원 상승한 1,217.8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56.63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218.50 1220.80 1215.50 1217.80 1218.2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42.19 1163.26 1142.19 1148.96
금일 전망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로 1,210원대 초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1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7.80원) 대비 5.10원 내린 1,211.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전쟁이 하루 만에 전환국면에 접어들며 갭다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밤 중국이 전화해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자고 제안함에 따라 중국의 진정성을 확인했으며, 조만간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중국의 류허 부총리도 미국과 평온한 해결책을 원한다고 언급. 이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되며 달러원 환율은 하락압력이 우위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변동성 큰 발언에 시장이 적응해 가면서 시장반응이 제한적으로 보일 수 있으며, 1,210원 근처 수입업체 결제 및 저가 매수 유입이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209.20 ~ 1216.2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174.99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5.10원↓
■ 美 다우지수  :   25898.83, +269.93p(+1.05%)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59.42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5127 억원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