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1,196.60원에 마감했다.
7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30원 내린 1,193.50원에 개장했다.
금일 환율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를 반영해 하락 출발하였다. 장 시작과 동시에 1,192.50원을 터치한 후 강한 저점 매수와 위안화 연동으로 빠르게 낙폭을 회복했다. 장중 위안화 영향으로 1,197.40원까지 고점을 높인 후로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공격적으로 나왔으나, 그만큼 매수물량이 비등하게 나와 환율은 수급에 따라 팽팽한 모습을 보이며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1,196.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19.47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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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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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 후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6.60원) 대비 0.90원 상승한 1,196.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의 미-중무역협상 비관론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방향성 없이 강보합 등락 예상된다. 미국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중국의 제안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으며, 일부는 단기적일 수 있고 일부는 장기적일 수 있다고 발언하였다. 이에 무역협상비관론이 다소 진정되고, 한글날 이후 미중무역협상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관망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00원대 당국 경계가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고점 대기중인 매도물량으로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국경절 휴장이 끝나 중국 금융시장의 재개되는 만큼 중국 증시와 위안화 환율에 따른 변동성에 주목하며 팽팽한 수급 속 1,190원대 후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3.20 ~ 1200.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