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0-10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국내 증시 호조에 3.50원 하락한 1,193.10원에 마감

8일 환율은 전일대비 3.50원 하락한 1,193.10원에 마감했다. 

8일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오른 1,197.50원에 개장했다. 

지난 밤 미-중무역협상의 비관론이 재 점화되면서 갭업 출발하였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을 시장예상치보다 높은 7조7천억원에 발표하였고, 삼성중공업의 1.1조원대 수주소식에 국내 증시 호조와 일본, 중화권 증시 등 아시아 증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리스크온 심리가 고개를 들었다. 이에 코스피가 2,040선을 회복하면서 하락 반전하였다. 또한 역외 위안환율이 하락전환하면서 이에 연동하여 달러-원 환율 하락압력 가중하였다. 장마감 직전 1,192.7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저점 대기 중인 결제수요로 전일대비 3.50원 하락한 1,193.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11.11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97.50 1197.50 1192.70 1193.10 1194.7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18.62 1118.62 1109.99 1113.99
금일 전망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 재확산으로 1,200원 상향 시도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200원 상향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3.10) 대비 5.50원 상승한 1,197.8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 재 점화됨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차관급회담에서 주요 이슈에 진전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역협상의 결렬가능성이 확대되었다. 이 회담에서 중국 협상단은 미국이 핵심 불만 사항 중 하나인 강제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고위급 협상단은 회담일정을 축소하고 10일 워싱턴을 떠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역협상 비관론 확대되며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의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개입에 따라 상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95.00 ~ 1202.4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460.9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5.50원↑
■ 美 다우지수  :   26346.01, +181.97p(+0.7%)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3.78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71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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