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1-19

전일동향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64.50원에 마감

18일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6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10원 하락한 1,164.50원에 개장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낙관분위기에 환율은 하락 출발하였다. 장중 위안화 환율 등에 연동한 움직임에 따라 등락하였으나 장중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수급에서도 매도가 소폭 우위로 달러-원 환율 하방압력 더하였다. 다만, 환율의 방향성을 급변 시킬만한 큰 뉴스가 없어 1,162~1,166원의 좁은 범위 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전일 대비 2.10원 하락한 1,164.5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 환율은 1,164.5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9.92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64.50	1166.50	1162.50	1164.50	1164.5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73.05	1073.05	1067.18	1071.39

금일 전망

엇갈린 무역협상 소식에 1,160원 후반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60원 후반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4.50원) 대비 2.75원 오른 1,166.6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무역합의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선호심리 둔화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관세 철회 방침을 부인하면서 중국 정부가 무역합의 도달에 대해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홍콩 언론도 미국산 농산물 구매규모와 지식재산권 등 핵심 이슈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무역합의 기대가 하룻밤 사이 뒤집히면서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선호심리 둔화에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우위가 계속됨에 따라 환율상승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 당국의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90일 추가 유예하는 등 긍정적 소식과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상단대기 물량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63.25 ~ 1170.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627.38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75원↑

■ 美 다우지수  :   28036.22, +31.33p(+0.11%)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55.9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3172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