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12-11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전 거래일대비 1.40원 상승한 1,191.30원에 마감

10일 달러-원 환율은 연이은 빅 이벤트 관망세 속 FOMC의 매파적 스탠스 표명 가능성을 경계하며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상승한 1,191.3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91.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미중 협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주 예정된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으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환율은 FOMC의 매파적 스탠스 표명 가능성으로 추가 상승하였음에도 당국의 경계로 대체로 1,190원 ~ 1,193원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였으며, 장 막바지 롱 스탑으로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1,191.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92.0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96.86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91.50 1193.90 1189.70 1191.30 1192.0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96.09 1099.07 1094.59 1096.74
금일 전망
대중 관세연기 가능성↑... 1,190원 중심 박스권 등락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 중심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1.30원) 대비 0.70원 하락한 1,189.7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가 연기될 가능성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FOMC 등 이벤트 경계로 1,190원 중심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5일 예정된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가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여전히 15일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보도와 상반되는 발언을 내어놓았다. 따라서 여전히 관세가 부과 우려가 상존하면서도 관세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으며, 환율은 이를 반영하여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여전히 박스권 등락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2일 FOMC 회의 및 영국 조기총선이 예정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환당국의 경계도 환율 변동성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87.00 ~ 1192.67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93.09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70원↓
■ 美 다우지수  :   27881.72, -27.88p(-0.1%)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3.97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7675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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