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숏포지션 대거 정리로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168.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167.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우한 폐렴 확산 영향으로 위험선호심리 둔화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유입으로 1,165.2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예정되어 있는 우한 폐렴사태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위원회 결과를 앞두고 리스크오프가 되살아났으며 설 휴장 기간 불확실성에 따라 강한 달러 매수세 유입되며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168.7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66.84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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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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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68.70원) 대비 9.35원 오른 1,177.1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공포 확산에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상승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 및 확진자 판정 증가 소식이 투자 심리를 훼손시키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분위기 심화에 달러-원 환율 상승 예상된다. 또한 우한 폐렴 사태가 중국과 아시아 국가의 경기둔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위안화 약세에 따라 원화도 이에 연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 등을 비롯한 상단대기 물량 및 환율 급등에 따른 당국 경계는 상승폭을 제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4.33 ~ 118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