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79.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상승한 1,182.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180원 초반 대 지지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였으나 오전 10시경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반락하였으며 이후 국내 증시 강세영향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회복에 따른 하락세로 1,176.4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장 후반 1,170원 후반 대에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싱가포르달러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상승한 후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79.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73.55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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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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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초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9.50원) 대비 0.05원 오른 1,178.95원에 최종호가 됐다.
코로나19 우려 완화에 환율 상승세는 둔화되었으나 달러 강세 기조에 소폭 환율 상승 예상된다.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로 뉴욕증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국내 펀더멘털 우려 속에 국내 증시 외인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위안화 강세도 제한되고 있으며, 전일 발표된 부진한 유로존 경기지표에 따른 유로화 약세로 인한 달러화 강세가 예상된다. 다만, 전반적인 리스크온 분위기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6.40 ~ 1183.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