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효과논란에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되며 전 거래일 대비 5.80원 상승한 1,235.5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33.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 효과 논란으로 상승하며 1,230원 중반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당국 경계에 상단이 막히면서 주로 1,234원 ~ 1,237원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며 1,235.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35.8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48.00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달러원 환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따른 불확실성 속 렘데시비르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5.50원) 대비 5.20원 하락한 1,229.4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길리어드사의 코로나 19치료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월 중순에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예비결과는 그보다 일찍 발표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투심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금일 환율에 하락압력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관련 리스크 및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무반응으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북한과 관련된 불확실성과 외인 역송금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7.00 ~ 123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