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4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위험선호심리를 반영하며 전 거래일 대비 9.30원 하락한 1,226.2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32.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따라 1,230원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일본중앙은행(BOJ)의 국채매입결정을 포함한 완화적 통화정책 발표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확대되며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여 1,225.60원 까지 저점을 낮춘 뒤 1,226.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30.3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44.43원 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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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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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른 유럽 및 美 일부지역에서의 셧다운 완화 방침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6.20원) 대비 3.85원 하락한 1,221.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라 유럽에서 이탈리아 및 노르웨이가 봉쇄조치를 소폭 완화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일부 생산활동 재개가 이루어졌으며 노르웨이에서도 부분적인 오프라인 개학 및 생산활동 재개가 이루어졌다. 또한 유럽연합도 28일 국경통제 완화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에서도 뉴욕주를 중심으로 경제활동 정상화 방침을 차등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과 같은 경제활동 재개 방침은 투심을 자극하여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가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 및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WTI가 다시 20% 이상 하락하였으며 추가 하락 시 유가 불안이 다시 고조될 수 있어 이는 경계해야할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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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18.00 ~ 122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