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7.00원 하락한 1,22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60원 하락한 1,222.50원에 개장했다. 주요국 경제 재개 기대에 위험자산선호심리를 반영하여 갭다운 출발하였다. 이후 커스터디 은행의 달러 매수수요에 1,226.00원까지 낙폭을 축소하였다가 재차 1,222원대로 레벨을 낮추며 1,220원대 초중반 박스권에서 등락하였다. 오후들어 시장의 완연한 리스크온 심리에 서서히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7.00원 하락한 1,222.1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평균환율은 1,223.3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148.77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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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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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22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2.10원) 대비 7.45원 오른 1,229.00원에 최종호가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상 최악의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며 환율 상승 예상된다. 미국의 4월 민간부문 고용이 약 2천23만명 감소했다고 발표되며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3월 소매 판매도 사상 최대폭인 약 11% 감소했다. 이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확대로 안전자산선호심리 강화되며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책임소재 문제로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재점화 가능성은 안전자산선호심리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고점인식에 따른 매도물량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5.50 ~ 1233.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