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 2차유행 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12.20원 상승한 1,216.0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06.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리스크오프에 상승하였지만 1,210원에서 상단이 제한되며 1,200원 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부 코스피 급락에 환율이 상단 저항선을 뚫고 1,210원 중반까지 상승하며 1,216.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10.8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33.07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의 회사채 매입범위 확대에 따른 투심 회복을 반영하며 1,200원 중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6.00원) 대비 7.25원 하락한 1,208.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연준이 회사채 매입범위를 확대한다. 연준은 지난 5월 12일부터 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를 통해 ETF를 일일 3억 달러 정도 매입해왔으나,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개별 회사채도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채 포트폴리오 범위를 넓힌 것은 연준이 보다 적극적인 시장지원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되어 코로나 재확산으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금일 환율은 이상의 연준 부양책에 따른 분위기 전환을 반영하며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및 미국에서의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베이징은 부분적인 봉쇄조치를 단행하였으며, 미국의 주지사들도 2차 봉쇄 가능성을 경고한 만큼 환율의 하단은 견고히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3.67 ~ 121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