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며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98.6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205.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며 곧바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후 1,200원 부근에서 하단이 지지되는 듯하였으나 장 막바지 추가하락하며 1,198.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200.7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8.00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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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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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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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양호한 지표에 1,190원 후반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8.60원) 대비 0.45원 상승한 1,198.9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텍사스, 플로리다와 같은 일부 주들은 봉쇄조치를 다시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경제 회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홍콩보안법 통과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의 미중갈등도 환율에 상승압력을 주는 요인이다.
그러나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양호한 경제지표는 상승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5월 주택판매지수가 역대 최대 상승률을 보였으며, 6월 기업활동지수도 큰 폭 상승을 보였다. 또한 유로존의 6월 경기체감지수도 큰폭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심리를 안정시켰다. 또한 연준이 PMCCF(회사채발행시장 신용공급기구)를 통해 회사채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이다. 금일환율은 이상의 상반된 요인을 반영하며 1,190원 후반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7.33 ~ 120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