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 후반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다 장 막바지 숏커버에 전 거래일 대비 4.40원 상승한 1,203.0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1,198.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이후 환율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양호한 각국의 경제지표를 반영하며 1,190원 후반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막바지 숏커버에 환율이 1,200원 위로 올라서며 1,203.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98.5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20.89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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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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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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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양호한 美 소비자신뢰지수에 소비회복 기대감이 부각되며 1,190원 후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3.00원) 대비 4.15원 하락한 1,198.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미국의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시장의 심리가 위험선호로 돌아섰다.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5.9에서 98.1로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치(91.8)를 큰 폭 상회하였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 지출을 예측하는 선행지수로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따라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다. 금일 환율은 이상의 소비회복 기대감에 따른 리스크온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회복속도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의 파우치 NIAID소장은 현재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미국 신규확진자수가 일일 1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으며, 코로나 재확산에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한 주들이 16개로 증가했다. 이상의 경계감에 하단은 1,190원 중반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5.25 ~ 120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