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 위안화 흐름에 연동하며 전 거래일 대비 1.90원 하락한 1,203.2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1.60원 내린 1,203.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상승 출발하였으나, 오후에는 유럽연합 경제회복기금 합의 기대가 커지면서 1,20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였다. 장중 고점은 1,206.50원, 저점은 1,201.80원으로 변동폭이 제한됐다. 시장 평균환율은 1,203.7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21.76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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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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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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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백신 개발 기대와 미국 기술주 랠리 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어 1,20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3.20원) 대비 2.25원 하락한 1,200.5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옥스퍼드 등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히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하였다. 또한, 아마존 등 미국 기술주 랠리가 재개되고 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유럽연합 경제회복기금 합의는 금주 내로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어 환율은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억제되지 않고 있으며 미중 갈등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여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7.33 ~ 1203.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