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달러-원 환율은 유럽연합 경제회복기금 통과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1,193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하락한 1,195.3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4.80원 내린 1,193.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유로화 강세에 하락 출발하였다. 환율은 장중 1,193원~1,194원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였으며 장막판 강한 결제 수요가 하락폭을 축소해 1,195.3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 평균환율은 1,193.70원에 고시되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8.65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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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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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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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중국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 통보로 미중 외교적 갈등 격화 우려에 1,19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5.30원) 대비 2.20원 상승한 1,197.2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미국이 중국의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지시하고, 중국 외교부의 보복 조치 경고로 밤사이 미중 외교적 갈등 격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였으나, 위안화 약세가 예상되며 국내증시 외인 자금 유출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환율은 상승이 예상된다. 국내 2분기 성장률이 외환 위기 이후 22년만에 최저를 기록하여 원화 약세가 예상된다.
다만, 유럽연합 경제회복기금,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에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4.33 ~ 120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