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달러 약세와 코스피 강세에 연동하며 전 거래일 대비 4.20원 하락한 1,184.9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6.10원 내린 1,183.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1,183.00원으로 갭다운 출발하였으나 이내 1,185대로 낙폭을 축소했다.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으며 실수요도 제한되어 1,184.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6.55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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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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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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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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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4.90원) 대비 3.30원 상승한 1,188.2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기술주 중심 하락에 따른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훼손에 1,18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밤사이 애플(3.3% 하락) 등 미국 기술주의 급등락은 변동성 확대와 뉴욕 증시 하락으로 귀결되었다. 이에 금일 아시아 증시도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딜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과 EU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파운드 급락이 달러 강세 흐름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반도체 등 기술기업을 둘러싼 미중 갈등도 지속되고 있어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1,190원대 상단에 대기중인 물량과 공격적인 롱플레이 부재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4.67 ~ 1190.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