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역외 매도와 네고물량에 전 거래일 대비 5.10원 하락한 1,110.0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상승한 1,116.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달러-위안 환율이 6.58위안대로 하락하고 네고물량과 역외 달러 매도가 나온 영향을 받았다. 오후에는 코스피 상승세에 위험선호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0원 하락한 1,110.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3.13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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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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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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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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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0.00원) 대비 3.30원 오른 1,113.5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뉴욕주가 부분적인 락다운 조치를 재개하고 독일 총리가 지난 봄보다 전염병 확산 충격이 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4분기 경기부진 우려가 재부상하여 상승이 예상된다.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를 견인한 가운데 유로화가 약세를 보여 간밤 달러 인덱스가 93선 이상으로 상승하는 강세를 보여 환율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최근 급격한 달러-원 하락세와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아 1,100원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 심리 지속, 외국인 국내증시 순 매수세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9.75 ~ 111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