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에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106.5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1.00원 상승한 1,104.2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후 환율은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2조4천억원 가량의 주식을 대량으로 순매도하면서 상승하였다. 오후에는 수급상 월말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였지만 위안화 약세 전환에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106.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4.66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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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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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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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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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호가(1,106.50원) 대비 3.60원 오른 1,110.3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뉴욕증시가 레벨 부담에 주목해 하락하고 최근 코스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을 위한 외국인 매도세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글로벌 외환시장 리스크 벤치마크로 통용되는 유로, 호주 달러가 급락하며 달러화 강세로 분위기가 전환되어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을 기록하며 경기 회복 우려에 원화 약세가 예상된다.
다만, 이월 네고 물량과 백신에 대한 기대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5.33 ~ 1112.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