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082.1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오른 1,083.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후 환율은 1,083.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하였으나 위안화 강세와 역외 매도에 하락 전환하여 1,080.9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오후에는 위안화가 약세 전환하여 환율은 하락폭을 줄여 1,082원대에서 등락하다가 보합으로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9.01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82.10원) 대비 2.45원 상승한 1,084.5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재정부양책 기대에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되면서 위험자산 강세가 주춤하여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90.8선 후반으로 소폭 상승하였다. 미국에서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만 명에 육박했다. 그동안 달러 약세를 이끌었던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약세를 보이면서 금일 환율은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영국 총리와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장은 전화 회담 이후 무역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어업 문제 등 기존의 갈등 분야에서 이견이 여전하여 협상 타결 없이 올해 말로 설정된 이행 기간이 종료되면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다만, 위안화 강세와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1.00 ~ 1087.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