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4.80원 하락한 1,095.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80원 하락한 1,094.10원에 개장했다. 달러 인덱스가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90선을 하회하고, 유로-달러 환율이 1.22달러 수준으로 올라서자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 중반에서 갭다운 출발한 뒤 장중 내내 횡보세를 보였다. 장중 수급이 양방향에서 팽팽하게 나옴에 따라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이다 전일대비 4.80원 하락한 1,095.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6.0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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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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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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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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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5.10원) 대비 3.00원 상승한 1,098.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시장의 위험선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가 다시 강세를 재개하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던 미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진정됨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환율 흐름에 매우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발언함에 따른 유로화 약세가 강달러를 유발하며 달러-원 환율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기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시행 기대감 및 네고를 비롯한 상단대기 매도물량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4.75 ~ 1101.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