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26.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90원 상승한 1,132.00원에 개장했다. 미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하며 1,133.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네고 물량 유입되며 상단이 제한되었다. 오전 중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점심시간 무렵 코스피 지수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하며 상승 폭을 축소하였고 장 후반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한 뒤 소폭 상승하며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26.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9.5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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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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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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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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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6.10원) 대비 2.85원 상승한 1,129.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37.9만 명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21만 명)를 상회하였다. 1월 고용도 4.9만 명 증가에서 16.6만 명 증가로 상향 조정되었다. 특히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호텔 및 식당업 고용이 대폭 증가하면서 주요국과 경기 회복 격차 확대 기대가 달러화 강세를 야기하며 달러-원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용지표 호조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1.6%를 돌파하는 등 장기물 금리 오름세는 달러화 강세를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욕증시 급등에 따른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 및 네고를 비롯한 상단 대기 매도수요는 상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50 ~ 113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