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142.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80원 내린 1,136.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도 강세를 되돌리면서 하락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코스피 지수 하락과 역외 달러 매수에 환율은 상승 전환하여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142.7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9.7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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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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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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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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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2.70원) 대비 5.75원 내린 1,136.8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21년 첫 대규모 부양책 통과와 인플레이션 공포 진정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하여 하락이 예상된다. 간밤 바이든 행정부의 1.9조 달러 부양안이 상하원 통과에 성공하였고 근원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대비 1.3% 상승하여 기대치(+1.4%)를 하회하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은 국내 및 해외 수요가 직전보다 감소하여 소폭 높은 금리 수준에서 종료하였으나,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입찰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미국 금리 진정과 대규모 부양책 통과에 미국 주식시장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금일 국내증시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
다만, 결제 수요와 연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따른 연기금 해외투자 확대 목적의 달러 매수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33 ~ 114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