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6.90원 상승한 1,130.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00원 오른 1,128.7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자 1,134원대까지 상승하였다. 오후에는 미국 국채 금리가 1.7% 아래로 떨어지고 코스피가 하락폭을 축소하자 환율 상승분을 일부 되돌려 전일대비 6.90원 상승한 1,130.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8.6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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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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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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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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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0.60원) 대비 1.05원 내린 1,129.4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채 금리 추가 상승 우려로 인한 달러 강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 완화 조치를 예정대로 3월 31일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은행 주도하의 미국채 매도 우려가 부상하여 10년물 금리 상승이 재개될 것으로 우려가 커졌다. 이에,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어 외국인의 국내증시 매도가 이어져 원화 약세가 예상된다. 또한, 알래스카에서 진행된 미중 G2 고위급 회담이 교역, 인권, 국제질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 간 의견 차이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되어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로 연결될 수 있다. 유로화는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경제활동 봉쇄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는 독일 보건부 장관 발언에 하락하였다.
다만, 중공업체 수주를 비롯한 실수요 매도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50 ~ 113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