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2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오른 1,125.3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등락하였다. 오후에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주식 배당금 관련 역송금 경계에 1,128원까지 상승하였다. 장 막판 네고물량과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25.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7.0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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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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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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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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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5.90원) 대비 3.90원 내린 1,122.1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분위기 연장과 미국 기술주 주도하의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6%, 전월대비 0.6% 상승하는 등 물가지표 호조에도 연준 통화정책이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란 낙관론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달러 인덱스가 각각 1.62%, 91.8선으로 하락하였다. 뉴욕증시는 J&J 백신 접종 중단 권고에도 기술주 상승을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로 환율 하락 압력 우위가 예상된다. 또한, 중공업 수주와 수출업체 이월 네고로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금요일 삼성전자 배당을 앞두고 역송금 수요 경계와 수입업체 결제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9.50 ~ 112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