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1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10원 내린 1,116.50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와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는 가운데 양방향 수급이 공방하며 4원 내외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였다. 장중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서 1,119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코스피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1,117.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6.3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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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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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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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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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7.60원) 대비 0.85원 내린 1,116.9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오늘 배당 역송금으로 인한 실수요 물량을 소화하며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 1분기 달러가치 상승 재료였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일본 연기금을 비롯한 실수요 매수 유입에 하락하여 1.6%를 하회하였다. 또한,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잇따른 조선, 건설 수주 소식과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9.8% 증가하며 예상(5.8%)을 대폭 상회하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7.6만 명으로 컨센서스(70만 명)를 하회하는 등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져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는 유지되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50 ~ 112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