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1,12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00원 내린 1,128.0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 환율은 투자심리가 회복하여 환율은 하락세를 유지하였다. 오후에는 외국인이 국내주식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다가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1,127.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6.2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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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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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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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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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7.00원) 대비 0.80원 오른 1,127.6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연준 테이퍼링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5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1.5로 전월 확정치와 예상치(60.5)를 상회하여 지표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조기 테이퍼링에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였다. 그는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논의해야 한다는 댈러스 연은 총재 주장에 동의하였다. 여기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였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까지 한국 수출이 전년대비 50%대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대 초반으로 안정된 점도 달러화 추가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5.00 ~ 113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