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5.10원 하락한 1,116.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오른 1,122.5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 환율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달러 약세와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에 하락 전환하였다. 오후에는 뉴질랜드 달러 등 주요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더 하락하여 전일대비 5.10원 하락한 1,116.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5.9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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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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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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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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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6.90원) 대비 0.35원 내린 1,116.50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의 통화정책 변경 우려 일축 발언이 유로화 급락으로 이어졌고, 미국 국채금리까지 반등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어제 파비오 파네타 ECB 이사는 물가 상승이 추세적이란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년물 입찰을 앞두고 국채선물 대량 매도가 유입된 영향에 2bp 상승하여 1.57%대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약세, 국채금리 상승으로 90선으로 돌아왔다. 환율 레벨이 빠르게 하락한 만큼 금일 저가매수 및 결제수요는 더 활발할 수 있다.
다만, 인민은행 위안화 절상 고시, 월말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여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인위적인 위안화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는 시장 해석이 지배적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50 ~ 111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