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112.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30원 내린 1,111.2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갭 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여 1,109.3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결제 등 저가매수세에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환율은 대체로 1,110원~1,112원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112.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6.4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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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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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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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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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2.90원) 대비 2.10원 하락한 1,110.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에 따른 달러화 약세 기조가 계속되고 있고 최근 국내 선박 수주 증가로 대기 중인 대규모 환헷지 물량에 금일 환율은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점은 변동성을 제한하며 환율은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6.00 ~ 111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