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상승한 1,11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오른 1,117.50원에 개장했다. 오전 중 미국 FOMC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해 1,117원~1,118원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장중 환율은 불과 2원 이내의 등락폭을 나타내며 극도로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을 나타내면서 전일대비 0.30원 상승한 1,117.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4.5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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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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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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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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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7.00원) 대비 1.10원 오른 1,118.1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FOMC 대기로 변동 폭이 제한되는 가운데 위험 회피와 달러 강세 그리고 위안화 약세에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5월 생산자물가 시장 예상치 상회와 소매판매 지표 부진이 위험선호심리를 훼손하여 4거래일 만에 하락하였다. 또한, 인민은행 위안화 강세 제동 조치와 G7 공동성명을 비롯한 미국 군함 남중국해 진입 등 주요국의 적대적인 대중 기조로 위안화 약세가 예상된다. 다만, 달러화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움직임이 제한되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거의 변동 없이 1.49%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 매입 축소 관련 논의를 시작할지를 두고 시장의 의견은 갈리는 상황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새로 공개할 예정인 만큼 그에 따른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다만, 반기 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연이은 중공업체 수주에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50 ~ 112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