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117.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상승한 1,118.4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고점을 소폭 높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축소하며 1,118원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FOMC 결과 발표 대기에 변동성이 제한되며 거래량은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 장 후반 역외 달러-위안환율에 연동하며 상승 폭을 모두 회수하고 하락 반전하였으나 이내 상승 전환하며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117.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4.6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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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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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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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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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7.20원) 대비 14.95원 상승한 1,132.1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매파적인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Fed)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유지하며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였으나 점도표를 통해 많은 연준 위원들이 2023년 2회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을 뿐만 아니라 빠르면 내년 인상 가능성도 시사하였다. 이에 10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8bp 가까이 급등했고 달러화도 금리상승을 쫓아 급등하며 91.3선으로 레벨을 높였다. 달러-원 환율도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상단대기 매도 수요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50 ~ 113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