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상승한 1,13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오른 1,134.5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1,135원대에서는 네고물량이 상단을 누르면서 전일대비 1.90원 상승한 1,135.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6.9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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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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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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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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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5.00원) 대비 4.00원 내린 1,131.2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비농업 고용 발표 후 위험자산 낙관론이 확대된 영향에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심리 회복에 따라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85만 명 증가하여 예상(+70.6만 명)을 대폭 상회하였다. 뉴욕증시는 비농업 발표 이후 경기 낙관론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고용지표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강조한 점도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일조하였다. 반면, 실업률은 명예퇴직자와 고용시장 재진입 증가로 전월 5.8%에서 5.9%로 증가하여 예상치(5.6%)를 상회하면서 연준 조기 테이퍼링 우려를 억제하여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다만, 국내기업 해외 설비투자 확대 및 수입업체 결제로 인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00 ~ 113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