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상승한 1,176.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50원 오른 1,179.0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는 헝다 그룹 파산 우려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에 1,180원 부근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일대비 0.30원 상승한 1,176.8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2.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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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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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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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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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6.80원) 대비 1.70원 오른 1,179.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주요국 중앙은행 매파 기조 강화를 반영한 달러 강세와 중국 헝다 사태 신용 위험 전이 우려로 위험선호심리가 둔화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영국 BOE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빠르면 올해 가능하다고 발언하였다. 미국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된다면 자산매입 속도 조절이 곧 정당화할 것이라고 말했고 연준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고용시장이 조만간 테이퍼링 여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 중장기 금리 상승에 연동되어 93.4선으로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헝다 사태뿐만 아니라 사상 최악의 전력난에 중국 경제 충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5.00 ~ 1181.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