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198.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오른 1,196.00원에 개장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통화 긴축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환율은 1,200.40원까지 상승하였다. 오후에도 환율은 1,1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1,200원 재진입을 노리다가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198.80원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9.3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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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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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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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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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8.80원) 대비 0.70원 내린 1,199.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중앙은행의 조기 정책 정상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위험선호 위축과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이어져 상승이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연준 위원의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를 자극한 영향에 하락하였다. 또한 애플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아이폰 13 생산 목표를 하향하면서 기술주 하방압력이 확대되었다. 국제유가는 80달러 초반에서 횡보중이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대내수요 증가로 인한 입찰 호조 영향에 하락하였다.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 물량 증가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와 상단대기 물량 경계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당국이 1,200원 돌파 시 속도조절에 돌입할 수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4.50 ~ 120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