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3.70원 상승한 1,18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상승한 1,179.00원에 개장했다. 갭업 출발한 환율은 개장 후 1,180원선 부근에서 등락하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자 1,183원선으로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상단은 제한되었으며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축소하여 전일대비 3.70원 상승한 1,180.9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5.5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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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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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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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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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0.90원) 대비 4.45원 상승한 1,186.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6.2% 상승으로 예상치(5.9%) 크게 상회하며 3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30년 국채 입찰이 부진한 결과를 보이자 10년물 금리는 12bp이상 급등했고 전구간에서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자 달러 인덱스도 올해 고점을 경신하며 달러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CPI 급등에 따른 인플레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였다. 이는 국내 증시의 위험선호심리 훼손으로 이어져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예상된다. 따라서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단 대기 중인 수출네고 및 중공업체 매도 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3.00 ~ 119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