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17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내린 1,173.5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 환율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위안화 강세에 하락 출발하였다. 위안화 강세에 환율은 1,172원대까지 하락하였으나, 결제수요가 대량으로 유입되며 환율 하락폭을 제한하여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174.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3.2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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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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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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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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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4.50원) 대비 4.00원 오른 1,178.7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오미크론 변이 우려 재부상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훼손과 중국 위안화 강세 억제에 상승이 예상된다. 오미크론 초기 감염 속도가 델타보다 4.2배 빠르다는 분석과 봉쇄조치 재도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우려 등이 위험선호심리를 훼손하여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하였다. 블룸버그는 영국이 새로 도입한 재택근무가 26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비용을 유발한다고 주장하였다. 국제유가는 하락하였고 노르웨이 크로네, 캐나다 달러 등 주요 원자재 통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은 테이퍼링 가속화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96.2선으로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부터 자국 내 금융기관의 외화예금 준비금 비율을 7%에서 9%로 상향조정하여 위안화 강세를 억제하였다.
다만, 수출업체 및 중공업 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5.00 ~ 1181.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