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20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상승한 1,200.9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하며 1,201.40원까지 고점을 확대하였으나 네고 물량 유입과 레벨 부담에 상승 폭을 축소하였다. 이후 1,1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하고 코스피지수가 하락하자 이에 연동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201.0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6.51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1.00원) 대비 4.05원 상승한 1,205.8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더 잘 통제하기 위해 3월 금리 인상과 완만한 양적 긴축을 정책 정상화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준의 긴축 스탠스 강화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1.75%에 근접하며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 이에 달러화 강세 모멘텀이 지지되며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0.00 ~ 120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