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201.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상승한 1,204.20원에 개장했다. 매파적인 FOMC 의사록에 대한 충격 연장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네고 물량에 상승 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재차 달러 매수세에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최근 원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장중 1,200원대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다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201.5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6.3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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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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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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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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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1.50원) 대비 3.80원 하락한 1,198.4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강달러 압력이 둔화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19.9만명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인 42.2만명을 대폭 하회하였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95.7선으로 하락하며 달러화 강세 압력이 둔화되었다. 유로존의 12월 CPI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 또한 달러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이며 1,190원대를 고점이라 판단하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은 금일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및 여전한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4.00 ~ 1201.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