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5.10원 상승한 1,202.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상승한 1,201.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심리 강화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역외 달러 매수세 유입에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당국 추정 달러 매도 물량과 네고에 상단은 제한되었으나 1,202원대를 중심으로 장중 내내 횡보세를 보였다. 코스피를 비롯한 주가지수 급락과 외국인 대량 주식 순매도에 환율 상방 압력이 계속되며 전일대비 5.10원 상승한 1,202.8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8.5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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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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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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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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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2.80원) 대비 0.90원 상승한 1,204.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올해 남은 FOMC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매파적 스탠스 강화 지속에 달러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4분기 GDP 성장률은 6.9%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치인 5.5%를 크게 상회하였다. 경제 지표 호조가 연준의 긴축 가속화,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지지하는 재료로 해석되며 달러화 강세에 일조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97.2선으로 상승하였고 이에 따라 금일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적극적인 네고 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9.50 ~ 1208.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