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전일대비 10.20원 하락한 1,209.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30원 하락한 1,210.50원에 개장했다. 러-우크라의 휴전 기대감에 갭 다운 출발한 환율은 결제 수요 유입 등에 장 초반 1,210원대에서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추가로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며 1,207.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10.20원 하락한 1,209.6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3.3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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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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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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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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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9.60원) 대비 1.55원 상승한 1,211.9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심리 둔화에도 유로화 등 주요 통화의 강세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스페인 물가지수 서프라이즈로 인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내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로-달러 환율은 1.11달러 중반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 또한 일본 재무상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 강세를 보이며 121.8선에서 등락했고, 달러 인덱스는 97.8선으로 하락하였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금일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러-우크라 회담 낙관론 후퇴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둔화 및 수입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5.75 ~ 121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