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8.20원 하락한 1,22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70원 하락한 1,229.50원에 개장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달러화 강세 기조에 1,230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중 위안화와 코스피 강세에 영향을 받아 낙폭을 확대하며 1,224.7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이후 오후 내내 1,220원대 중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8.20원 하락한 1,228.0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4.21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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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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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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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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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8.00원) 대비 4.25원 하락한 1,224.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진정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4%, 전년대비 11.2%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음에도 시장은 전일 CPI 결과에 더욱 주목하였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했다고 판단하며 달러화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피크아웃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상승 마감하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선호회복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 가능성이 확대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결제수요 및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 실수요 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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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0.00 ~ 1228.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