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상승한 1,23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하락한 1,234.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였다. 1,233.8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오후 들어 역외 달러-위안 급등세에 연동하며 완전히 상승세로 전환하고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장 막판 숏커버성 물량 유입 등 변동성 확대에 추가 상승하며 전일대비 2.90원 상승한 1,239.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7.6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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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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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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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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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9.00원) 대비 3.50원 상승한 1,242.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재개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연준 의장이 국제통화기금(IMF) 토론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게 적절하다고 언급했고 5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이에 10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7.7bp 상승하며 2.9%대로 올라섰다. 연준 통화정책의 조기 정상화 우려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고 달러 인덱스는 100.6선으로 상승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및 중공업 수주 물량 등 네고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7.50 ~ 1246.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