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1,239.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상승한 1,242.5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강세에 1,240원대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당국 개입 추정 물량 유입과 활발한 네고 물량 유입에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위안화 약세에 연동으로 재차 상승하며 1,245.4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연고점을 경신한 이후 레벨에 대한 부담과 달러-엔 환율의 반락에 영향을 받아 달러-원 환율도 상승 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1,239.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7.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8.6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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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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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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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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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9.10원) 대비 4.50원 상승한 1,243.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가 심화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6월 FOMC에서는 75bp 인상 기대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공격적 연준의 통화정책에 달러 인덱스가 101선을 넘어 2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주요도시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와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에 나서면서 위안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이는 점 또한 원화 약세를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유입 및 당국 속도조절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8.00 ~ 1246.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