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6일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하락한 1,284.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20원 하락한 1,277.00원에 개장했다. 주말 사이 달러화 가치 하락과 위험회피 심리 완화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전 외환 당국의 시장 안정화 발언 등이 더해지면서 환율 하락에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의 첫 회동을 겸한 조찬 간담회에서 “오늘도 외환시장의 안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앙은행과 정부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오전 중 중국 소비지표 부진에 위험 선호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낙폭을 축소하며 1,284.10원에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4.5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갔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지표 발표 후 6.80위안 위로 급등했다. 장중 변동 폭은 10.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5.43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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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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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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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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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84.10원) 대비 3.60원 하락한 1,280.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 위축에도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밤사이 달러화는 유로 및 파운드 반등에 밀려 하락했다. 유로화는 ECB 금리인상 기대가 지지력으로 작용했고, 반면 파운드화는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가 시장 변동성이 안정되기 전에 국채 매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긴축부담 완화에 상승했다. 한편 캐나다 달러도 국제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달러/위안이 중국 4월 실물지표 부진에도 당국 위안화 약세 경고로 6.8위안 안착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금일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내적으로는 꾸준한 매도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 요인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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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74.50 ~ 128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