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9.40원 하락한 1,242.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60원 하락한 1,242.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추가 하락하며 1,230원대 진입을 시도하였으나 결제 수요 등 유입에 하단은 지지되었다. 장중 내내 1,240원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장 후반 위안화 약세에 연동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9.40원 하락한 1,242.7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6.1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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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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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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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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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42.70원) 대비 12.50원 상승한 1,255.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비농업 부문은 39만명 증가하며 예상치인 32.8만명 증가를 상회하였다.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지되면서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급등하며 3%를 돌파하였다. 한편,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소식에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주가가 상승한 점 또한 국채금리 상승에 일조하였다.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발 위험선호심리 회복 및 네고 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50.00 ~ 1259.25 원 |